색다른 퍼즐 게임 '터트리고' 아이폰 상륙

일반입력 :2013/06/19 16:42    수정: 2013/06/19 17:50

남혜현 기자

라쿤소프트(대표 조영종)는 개발사 에이엘소프트(대표 이창섭)가 만든 모바일 퍼즐 게임 ‘터트리고 For 페이스북’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터트리고’는 ▲팡류 게임의 전형인 같은 색 블록을 매치(Match)하는 방식과 ▲테트리스로 대변되는 드랍 다운(Drop Down) 방식을 결합한 모바일 퍼즐게임이다.

이용자는 가로 7칸 세로 22칸으로 구성된 필드에서 밭 전(田) 모양으로 조합되어 있는 블록을 회전, 이동시켜 같은 색 블록을 4개이상 모아 터트리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블록이 터지는 간격이 1.5초 이내일 경우 콤보 가산 점을 얻을 수 있고, 필드를 모두 날려버리는 레이저포 아이템, 블록들을 밀어버리는 무게추 아이템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적용됐다.

에이엘소프트는 ‘터트리고’에 적용된 田모양의 블록조합과 1.5초 콤보시스템 등 게임 시스템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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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소프트는 신생개발사로 처녀작 ‘터트리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모바일 전문 개발사가 되겠다는 목표이며, 향후 출시될 후속 라인업 역시 지속적으로 라쿤소프트와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라쿤소프트 조영종 대표는 “이번 iOS 버전에서는 서비스 안정성 점검을 비롯해, 다양한 페이스북 마케팅 실험을 할 계획이다”며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과 글로벌 버전 론칭은 동시에 진행하여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테트리스’, ‘헥사’와 같은 새로운 게임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