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HTML5 기반 유료방송 나온다

티브로드, 오는 24일 ‘스마트 플러스’ 출시

일반입력 :2013/06/19 15:36    수정: 2013/06/19 16:00

전하나 기자

티브로드는 세계 최초 HTML5기반 유료방송 ‘스마트 플러스’를 오는 24일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티브로드의 HD디지털방송 가입자는 한 달에 3천원을 추가로 내면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 플러스는 웹 브라우징과 통합 검색, 개인별 계정 로그인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등을 골자로 한다. TV 환경에서 다양한 앱을 즐기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TV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TV용 앱 28개를 우선 선보인다. 이 회사 가입자들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티브로드 고객센터’, 방송 권역인 수원의 학교 내 학사 일정과 가정통신문 등을 TV에서 확인하는 ‘TV 알림장’, TV를 보면서 운동을 즐기는 ‘어퍼 바디 포 맨’, 각 대학교의 실시간 방송을 제공하는 ‘유니버시티 라이프 TV’등이 있다.

또 게임 앱은 물론 교육용 앱, 생활정보 앱 등도 내려받을 수 있고 유튜브, 페이스북,트위터 등의 SNS를 이용할 수도 있다.

회사측은 초기 개발비 지원과 앱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TV앱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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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족 구성원마다 ID 계정을 등록하고 사용자 전환을 통해 계정별 선호채널과 예약채널, 즐겨찾기 등록이 가능한 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인 성향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추천이나 연령에 따른 채널과 VOD 시청 제한이 가능하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는 “연내 음성 검색, 개인 스마트 디바이스 연계 앱, 개인화 서비스 등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