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차관,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 면담

일반입력 :2013/06/19 11:30    수정: 2013/06/19 11:33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19일 오전 미래부를 방문한 베베 비오렐 요니카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을 접견하고 양국 ICT협력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차관급 면담은 미래부가 추진하는 개도국 ICT 정책자문사업과 관련, 루마니아 정보사회부 차관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ICT 정책자문사업은 한국의 관련 산업 발전경험을 전수받기를 희망하는 개도국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정책수립과 이행지원에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루마니아를 비롯해 미얀마, 콜롬비아, 르완다, 코스타리카, 몽골 등 6개 나라가 지원국 대상이다.

루마니아 정보사회부는 지난 3월, 국가공인인증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분야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정책협력을 요청했다.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한국이 이룬 ICT분야의 놀라운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무엇보다 정책자문을 계기로 양국 간 ICT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윤종록 차관은 “미래부 산하에는 약 50여개의 연구기관이 싱크탱크로 활동하고 있고 국제IT협력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ICT분야 전반에 협력을 증대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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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면담을 계기로 올해 안에 루마니아 국가공인인증서 통합검증서비스 시스템, 모바일 인증시스템 등을 구축하기 위한 한-루마니아 ICT공동프로젝트를 착수할 계획이다.

베베 비오렐 요니카 차관은 오는 22일까지 방한기간 동안 ▲한국정보인증(KICA), 파주 KT U-City 등 ICT 기관 및 현장방문 ▲LTE이노베이션 센터, 삼성 SDS전시관 등에서 ICT 기술컨텐츠 체험 ▲한국ICT 정책․기술전문가와 세미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