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데이터센터, LEED 플래티넘 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3/06/19 09:45

이유혁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최근 설립을 완료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각’이 LEED 인증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LEED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인증제도다. LEED 플래티넘 (v2009)은 ▲에너지 절감 ▲수자원 절감 ▲자원 재활용 ▲실내 환경 개선 ▲지속가능한 부지 개발 등 5가지 주요 항목을 평가 받아 110점 만점에서 취득 점수에 따라 ▲단순 획득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의 등급을 부여 받는다. 각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얻었다. 총 점수는 95점이다.

LEED 인증 평가기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 따르면 NHN 데이터센터는 연간 에너지 비용을 기존 IDC 대비 73.8% 가량, 수자원 사용량을 69.1%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박원기 NHN IT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 후대까지 전하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한 프로젝트가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플래티넘 인증은 우리의 IDC가 높은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을 인증 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또 이 결과는 기존 IDC가 갖고 있던 형식의 틀을 과감히 벗어 던지려는 혁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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