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짜리 포르쉐 등장

일반입력 :2013/06/18 09:14    수정: 2013/06/20 11:59

900달러 포르쉐가 출시됐다. 자동차가 우리 돈 100만원 수준이다. 1억원을 호가하는 포르쉐 브랜드인 터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美씨넷은 포르쉐가 어린이용 무동력 자동차 ‘포르쉐 고카트(Go-Kart)’를 출시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말 출시될 2014년형 포르쉐 파나메라S E-하이브리드 한 대 값이 9만9천달러(약 1억1천만원)에 달한다. 실제 자동차 가격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해 보이지만 어린이 장난감이란 점을 고려하면 900달러도 실제 비싼 가격이다. 포르쉐 브랜드에 따른 가격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포르쉐 고카트는 검정, 오렌지 색상으로 이뤄졌다. 페달을 밟아서 움직이는 구조며 핸들을 통해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 무게는 55파운드로 25킬로그램 수준이다. 또 탑승 가능 최대 무게는 110파운드(약 50킬로그램)다.

포르쉐 측은 장난감 무동력 자동차지만 실제 자동차에 적용되는 기술을 적용했다고 주장한다. 그 예로 차량 무게 대비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들고 있다. 외신은 이를 두고 “포르쉐의 성능 디자인 철학을 장난감에도 쏟아 부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