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 SDS 비전 담은 스토리지OS 출시

일반입력 :2013/06/13 16:08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토리지 운영체제(OS) ‘데이터온탭’ 새 버전이 소프트웨어정의스토리지(SDS) 비전을 품고 나왔다.

넷앱은 무중단 운영, 무한 확장, 검증된 효율성 등을 특징으로 하는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 8.2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러스터디데이터온탭8.2는 기존 버전에 비해 신속성(Agility)이 강화돼 급변하는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인프라를 중단 없이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 OS는 99.999% 이상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다. 예정된 다운타임이 필요로 했던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데이터 액세스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는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을 돕는다.

최대 69PB의 스토리지, 24개의 컨트롤러 노드, 4만9천개 LUN 및 1만2천개 NAS 볼륨을 통한 무한 확장으로 기업은 10만 개 이상의 고객과 최대 20PB의 단일 컨테이너를 지원한다. 검증된 유니파이드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킨다.

넷앱은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8.2 버전 출시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비전을 선보였다. 넷앱의 SDS 비전은 ‘애플리케이션 소유자에게 IT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운영 및 IT 리소스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데이터에 대한 압축 및 중복제거 기능을 기반으로 한 스탭볼트 D2D 백업 솔루션을 지원해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셋, 애플리케이션, 가상 머신을 즉시 복원할 수 있도록 했다.

제이 키드 넷앱 선임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CIO는 올바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위해 IT 인프라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가 필요해졌다”라며 “클러스터드데이터온탭8.2의 SDS비전은 탁월한 민첩성으로 IT의 운영 및 리소스 효율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여러 플랫폼에서 구현 가능한 유연성까지 제공해 CIO의 고민을 해결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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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가상화 환경, SAN 및 NAS의 스케일아웃,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라며 “국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용량을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구현하여 애플리케이션 업타임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앱은 새 OS 출시와 함께 플래시캐시2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컨트롤러 연결 PCIe 지능형 캐슁 카드로 시스템 메모리 용량을 이전 제품보다 100% 많은 2TB로 늘리며, 파일 서비스, 메시징, OLTP 데이터베이스, 서버 및 데스크톱 가상화 등 집약적인 고 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