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쿠폰앱 '열두시' 출시

일반입력 :2013/06/12 12:04

이유혁 기자

캠프모바일(대표 이람)은 식음료에 특화된 쿠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열두시’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열두시앱은 쿠폰 활용성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 점심시간대에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앱이다.

캠프모바일은 큰 폭의 할인이나 혜택을 주는 쿠폰에 초점을 맞췄다. 적은 혜택으로 다량 배포하는 쿠폰과 차별화했다. 예컨대 전체 금액의 20% 할인 및 소고기 1인분 제공 등과 같이 실질적으로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 업체별 매일 5~20장 정도의 한정된 수량만 발행된다.

쿠폰 다운로드는 오후 12시부터 가능하지만 당일 쿠폰 내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열두시앱은 SNS서비스 밴드, 라인, 카카오톡, SMS를 통해 친구에게 ‘선물하기’ 기능도 제공한다. 쿠폰이 뜨는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1분전인 11시 59분에 알람을 설정할 수도 있다.

관련기사

현재 150여 지역의 8천여 업체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지역과 업체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또 지난 11일부터 매일 1만명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 이벤트는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열두시앱은 수 많은 쿠폰 서비스 중 ‘12시’라는 특정 시간과 ‘점심’이라는 한정된 소재에만 집중한 서비스라며 캠프모바일은 앞으로도 이용자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좁고 깊게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