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스기 필요없다…LGU+, ‘U+비즈 웹팩스’

일반입력 :2013/06/12 10:44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인터넷전화(VoIP)망과 일반유선전화(PSTN)망을 동시에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량의 팩스를 전송 가능한 ‘U+비즈 웹팩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웹팩스’는 별도의 팩스기기가 없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력된 문서를 팩스기로 송신할 필요 없이 웹팩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원클릭으로 다수의 수신처에 정보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기존에 제공해온 웹팩스 서비스 ‘매직팩스’는 PSTN망을 이용해 팩스를 송수신하는 방식이다. 팩스 발송량이 갑자기 증가할 경우 회선을 추가 설치해야 해 이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U+비즈 웹팩스’는 기존 유선전화망보다 최대 7배 많은 정보를 더욱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인터넷 전화망을 웹팩스 서비스에 적용했다. 자체적으로 팩스 엔진을 개발해 필요 시 즉각적으로 회선을 증설했다는 설명이다. 이용요금도 기존 웹팩스 서비스보다 30% 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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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능도 이달 안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무 LG유플러스 솔루션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소호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업무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U+비즈 웹팩스’를 출시한 것에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차세대 기업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