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日 공략 가시화

일반입력 :2013/06/11 15:23    수정: 2013/06/11 15:23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의 일본 서비스를 위한 채비를 갖춰나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키에이지의 일본 서비스를 맡은 게임온은 지난 10일 현지 미디어 관계자를 도쿄의 아오야마 영빈관에 초청한 자리서 오는 26일 부터 시작하는 대규모 비공개 테스트와 다음 달로 예정된 공개서비스 일정을 각각 발표했다.

또한 이 발표 자리에는 아키에이지 스토리 작업에 참여한 전민희 작가와 일본 유명 판타지 소설가 미즈노 료씨의 대담에서는 소설과 게임의 접목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아키에이지 더빙에 참여한 일본 유명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등이 출연해 내레이션의 일부를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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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게임온 대표는 “오랜 시간을 들여 좋은 게임을 개발한 엑스엘게임즈에 감사드린다”며 “10년이 넘는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훌륭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엑스엘게임즈의 최석우 부사장은 “아키에이지 첫 해외 서비스를 일본에서 게임온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신 일본 이용자들께 감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가져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