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변신 울트라북 '레노버 요가11S '

일반입력 :2013/06/10 16:28

봉성창 기자

한국 레노버(대표 강용남)가 상황에 따라 네 가지 형태로 사용 가능한 울트라북 컨버터블 ‘아이디어패드 요가 11S’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1.6인치 스크린의 요가11S는 상판 각도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스탠드, 텐트 등 총 4가지 형태로 변화시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서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3세대 인텔 코어 i Y프로세서가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끈다. 4세대가 발표된 지금 시점에서 3세대 코어가 사용됐지만, Y프로세서는 기존 울트라북에 많이 사용된 U프로세서에 비해 보다 한층 저전력 구동에 특화된 제품이다.

또한 2만5천번의 테스트를 통해 견고하게 상판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요가 시리즈의 핵심 부위인 듀얼 힌지도 요가11S에 그대로 계승됐다.

11.6인치 HD(1366X768) 해상도의 터치 스크린을 동시에 최대 10개의 터치 포인트를 지원하며 선명한 화면과 넓은 시야각을 선사한다.

이밖에 장기 여행에 특화된 전용 앱 탑재로 여행 중에도 배터리 성능을 절약하며 날씨 등 각종 여행정보를 검색하거나 예약하고, 또한 이를 음악을 감상하며 일지에 기록하는 등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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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PC 시장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레노버는 트위스트, 헬리스, 요가 등 다양한 형태의 컨버터블 제품군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강용남 한국 레노버 대표는 “요가 11S는 지난 CES서 7개의 혁신 아이디어를 받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울트라북”이라며 “순간적으로 모드 전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스마트 컴퓨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