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액션 '백귀야행', 새 아트 공개

일반입력 :2013/06/10 12:00    수정: 2013/06/10 12:00

올 여름 포커스그룹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귀신 소재의 기대작 '백귀야행(百鬼夜行)'의 새 컨셉 아트가 공개됐다. 이번에는 서양권 귀신이다.

엔브릭스(대표 변인섭)는 동서양의 귀신이야기를 테마로 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백귀야행'의 서양권 몬스터 스토리와 컨셉아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개된 새 콘셉아트는 '구미호' '아귀' '텐구'의 동양권에 이은 서양권의 대표 악령들로 '타락한 교황 알폰소' '목잘린 기사' '망령의 사신'의 3종이다.

해당 악령들은 실제 게임 상에서 비중 있게 등장할 몬스터다. '타락한 교황 알폰소'는 악령에 들린 소녀를 대신해 악령과의 거래 후 몬스터가 되어버린 교황, '목잘린 기사'는 친구에게 아내를 빼앗기고 머리를 잘린 채 원한이 사무쳐 구천을 떠도는 기사, '망령의 사신'은 죽은자들의 영혼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몬스터다.

지난 2011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백귀야행은 '온갖 잡귀가 밤에 나다닌다'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여름 포커스그룹 테스트(FGT)를 시작으로 하반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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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호러 및 공포감이 살아있는 디테일한 스토리가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귀신 몬스터들의 침공을 방어하는 성의 주인이 되거나 인간대인간의 PVP를 즐길 수있는 내용을 담았다.

엔브릭스 측은 백귀야행에 등장하는 세계의 기괴한 귀신들의 아트웍과 배경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게임의 특징과 세계 각국의 대표적 호러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