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웹툰 앱…차별화 기능 선보인다

일반입력 :2013/06/10 11:56    수정: 2013/06/10 16:13

이유혁 기자

다양한 기능과 함께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됐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컷 공유, 정주행 등 차별화된 기능을 담은 안드로이드용 '다음 웹툰 앱'을 10일 정식 출시했다.

'다음 웹툰 앱'엔 요일, 랭킹, 완결, 장르 등 조건에 따라 웹툰을 찾아 감상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또 '웹툰 앱'의 배경화면은 화제작, 인기작, 뜨는 신작 등의 이미지로 수시 변경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독자의 베스트 댓글을 모아서 보여주는 '베플' 코너도 제공된다. 독자들은 '베플' 코너를 통해 놓쳤던 장면이나 작품 안에 숨겨진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다. 아울러 작가 댓글을 통해 작가의 근황부터 다른 작가의 작품에 작성한 댓글까지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웹툰 마니아들을 위한 '정주행' 기능도 추가된다. 독자들은 일일이 다음 회차를 클릭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정주행' 기능을 통해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하나의 뷰어 안에서 감상 가능하다.

이외에 ▲인상 깊은 장면을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컷 공유' ▲찜한 작품의 신규 회차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알림' ▲작품을 회차별로 저장할 수 있는 '책갈피' 등 편의기능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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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앱' 출시와 함께 강풀 작가도 신작 '마녀'로 컴백한다. 강풀 작가는 10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 만화속세상'과 '다음 웹툰 앱'을 통해 매주 월, 목요일에 연재할 계획이다.

다음은 '웹툰 앱' 출시와 함께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다음 웹툰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인증 절차를 거친 선착순 5만명에게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