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앱 '싸이메라' 확 바뀐다

일반입력 :2013/06/07 11:32    수정: 2013/06/07 11:33

이유혁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내달 예정된 포토 SNS 출시에 앞서 싸이메라를 새 단장했다. 개편된 싸이메라에선 포토 SNS의 일부 기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SK컴즈(대표 이한상)는 인물 사진 특화 카메라 앱 ‘싸이메라’의 사용자 환경(UI)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싸이메라는 탁월한 인물보정과 미용·화장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카메라 앱으로 현재 전세계 2천1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싸이메라의 갤러리 기능이 한층 개선됐다. 사진의 메타 DB를 활용, 월별·일별·위치·주제별로 자동 분류해 사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여러 장의 사진을 한 번에 선택하거나 원하는 사진들을 이동 및 복사해 앨범으로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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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인물사진과 셀프카메라사진만 따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 마음에 드는 사진을 베스트사진으로 등록할 수 있다. 베스트 사진은 자신의 홈 화면에 보이게 된다.

SNS 공유 기능에 기존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외에 텀블러도 추가해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강화했다. 개편된 싸이메라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 가능하다. iOS 버전은 다음주 중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