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카톡 플친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일반입력 :2013/06/07 11:16

전하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카카오와 손잡고 ‘사이버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이버언어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를 위해 KISA와 카카오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아름다운인터넷세상’ 계정을 신설, 친구추가를 한 이용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 메시지와 이벤트 정보 등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해당 계정에 친구를 맺은 후 ‘사이버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데이터 500MB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성원 KISA 인터넷문화진흥단장은 “청소년들이 모바일 메신저로 건전하고 올바른 정보를 유통하고 사이버폭력이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ISA는 정부 각 부처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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