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광고, 음원 서비스로 확대 전망

일반입력 :2013/06/06 10:06

송주영 기자

애플의 아이애드네트워크가 기존 배너광고에서 영상, 음성 광고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영상, 음성 광고의 일환으로 곧 ‘아이라디오’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2일 라디오 서비스를 통한 광고 지원 내용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특정 부류의 이용자들을 겨냥해 고가의 서비스로 출시된다.

음성 광고는 애플의 모바일 광고 관련 부서에서 맡게 된다. 이들이 개발한 광고는 앞으로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등에도 광고가 포함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이 판매하는 광고 수익의 10%는 음원 저작권 보유자에게 지급할 전망이다. 70% 이하에서 아이애드 앱 임베디드 개발자 몫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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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애플의 아이애드 광고는 iOS용 애플리케이션 배너 광고로 한정했다. 광고주들은 사용자들이 앱을 수행할 때 대화형 광고를 붙일 수 있었다.

애플이 스트리밍에 광고를 붙이게 되면 판도라,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구도를 이루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새 광고 전략을 WWDC에서 공개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