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 맞은 포털 캠페인 눈길

일반입력 :2013/06/05 11:12

전하나 기자

국내 포털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로고를 단장하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먼저 포털 네이버와 줌닷컴은 기념 로고를 제작해 첫 화면에 노출했다. 네이버는 ‘한 뼘 텃밭 가꾸기’, ‘머그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의 문구와 이에 맞는 그림으로 네이버 영문 철자(NAVER)를 꾸몄다.

로고를 클릭하면 ‘환경의 날’ 기원 소개글과 전세계 이상기후와 멸종위기종을 안내하는 세계 지도가 나온다. 또 환경캠페인과 관련된 네이버 캐스트글과 환경단체를 후원하는 해피빈 모금 페이지 등으로 연결된다.

줌닷컴은 ‘낮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밤에는 필요없는 전등끄기’ 문구와 이에 맞는 그림을 로고로 표출했다.

다음은 푸른 지구를 희망해(http://hope.daum.net/campaign/eco2013.daum) 페이지를 개설,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교육 비용 모금을 진행한다.

모금 참여를 원하는 누리꾼들은 해당 페이지를 통해 다음 캐쉬, 신용카드, 휴대폰 등 결제수단을 이용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다. 응원 댓글을 달거나 희망해 위젯달기, 페이스북·트위터에 글 보내기만 해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다음은 누리꾼들의 활동에 따라 100원에서 1천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낼 계획이다. 또 오는 10일까지 새로 시작되는 모든 환경 관련 모금에 1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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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머그컵 사용 캠페인과 자전거 발전기로 믹서기를 돌려 바나나 쉐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1명이 참여할 때마다 다음이 3천원씩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네이트도 이날 국토환경재단과 함께 환경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달 30일까지 이어지는 캠페인에 공감을 누르면 특별 제작된 환경보호 액티콘 6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측은 국토환경재단을 직접 후원하거나싸이월드 선물가게에서 환경보호 관련 미니홈피 스킨을 구매한 회원 모두에게도 같은 액티콘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