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뉴스Y “우리도 클리어쾀-8VSB 허용해달라”

일반입력 :2013/06/03 16:10    수정: 2013/06/03 17:41

전하나 기자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일 “보도전문 채널의 공정성·공익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YTN, 뉴스Y 등 보도전문 채널 2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전하고 품격 있는 방송과 수익성이 조화롭게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배석규 YTN 대표, 송현승 뉴스Y 대표는 이 자리서 “보도채널도 클리어쾀(셋톱박스 없이도 디지털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는 기술) 상품에 포함돼야 하고, 지상파방송과 같이 8VSB 송출 방식이 허용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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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소관 부처인 미래부가 이 문제를 잘 정리해 나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원론적으로 기술방식의 선택은 기존 방송사업자의 기득권 보호보다는 시청자의 편익 증진 입장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또 이용자가 TV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옥외에서도 시청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방송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시청환경을 반영해 시청률 조사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업계 의견에 대해선 “해당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