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타이완 해저케이블 공사수주

일반입력 :2013/06/03 12:02

KT서브마린(대표 이재륜)은 타이완 기간통신사업자 중화 전신사가 발주한 타이완 국내 해저광케이블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 수주 금액은 약 130억원이다. 내달 공사를 시작해 약 4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해저 케이블 공사는 특수선박 세계로호와 미래로호가 매설장비를 활용한다.

섬으로 구성된 타이완의 지리적 특성상 해저 통신 케이블 건설을 통한 인프라 확충은 필수적이다. KT서브마린은 공사에 따라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증가하는 현지 트래픽 수요를 충당하고 속도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륜 KT서브마린 대표는 “지난 아시아 태평양 프로젝트에 연이은 수주로 KT서브마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최근 진행 중인 여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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