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프로그래밍 대회 연다

일반입력 :2013/06/03 10:43    수정: 2013/06/03 10:43

넥슨코리아(대표 서민)는 미래 개발자 양성 및 발굴을 위한 프로그래밍 대회 ‘NOS(Nexon Open Studio)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

이 대회는 프로그래머 지망생은 물론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넥슨인 홈페이지(www.nexonin.com)에서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서류전형과 과제심사, 면접을 거쳐 30명이 NOS 시즌 5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다음 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6주간 프로그래밍에 관한 여섯 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 주에 하나씩 부여되는 미션과 참가자들이 제출한 결과 등 대회의 모든 과정은 넥슨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과제를 제출한 참가자들은 다른 참가자들의 결과물을 확인하며 자신의 실력을 살펴보고 비교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모든 미션이 끝나면 개별 미션 수행 결과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등 300만원, 2등과 3등에 각각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와 별도로 각 미션마다 결과에 따른 부상이 제공된다.

또한 최종 입상여부와 관계없이 2013년 하반기에 시행되는 넥슨 컴퍼니 공개채용에 가산점을 받는다. 그 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현직 개발자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련기사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시즌 5를 맞은 NOS는 예비 개발자들에게 게임 업계 입문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NOS 시즌 4 참가자 30명 중 8명이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넥슨 컴퍼니에 입사했다.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는 “NOS를 통해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개발자들이 경험과 지식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게임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예비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