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스마트월렛’ 가입자 1천만 돌파

일반입력 :2013/06/03 09:35    수정: 2013/06/03 09:46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이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다양한 멤버십카드의 발급 및 관리와 쿠폰, 기프티콘, 상품권 및 지불 결제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10년 6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9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해 6월 5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데 이어 출시 3년 만에 1천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스마트월렛에서 발급된 모바일 카드 수는 3천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초 2천만 장을 돌파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회사 측은 스마트월렛 주요 성공요인으로 고객 중심 전략과 ‘동반 성장 위한 개방형 사업 구조’를 꼽았다.

OK캐쉬백, 해피포인트, CJ ONE, 롯데멤버스, GS&POINT,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아시아나 항공,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교보문고, 메가박스, LG전자, 예술의전당, 현대백화점 등 국내 220여 개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분야의 영역에서 멤버십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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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은 입점을 원하는 사업자 누구나 간편하게 입점하고, 보안인증이나 간소한 회원가입 절차 등으로 전국단위 대형 사업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홍성민 SK플래닛 스마트월렛그룹장은 “스마트월렛은 모바일 지갑 시장이 형성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고객의 편의와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툴 제공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