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연구장비전문인력 200명 양성

일반입력 :2013/06/02 15:51

김효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분야의 새로운 전문직업군으로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본격 양성한다고 2일 밝혔다.연구장비 엔지니어는 연구자는 아니지만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 연구기관의 공동기기실이나 장비집적센터 등에 근무하며 연구개발(R&D) 활동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이다.미래부는 지난해 4개 기관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오는 8월 35명의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처음 배출한다. 마이스터고 출신이 19명, 전문대학 졸업자가 7명, 대학교 졸업자는 9명으로모두 대학·출연연·기업에 고용이 예정됐다.올해는 전문교육기관 10곳을 선정해 200명의 연구장비 엔지니어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실습위주의 도제식 교육(1천800시간)과 장비 안전·관리·이론에 관한 기본교육(200시간)으로 구성된다.미래부는 연구장비 엔지니어 온라인 지원시스템도 구축해 교육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대학·출연연·기업 등 장비 보유기관과 연계해 고용 수요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한다.미래부 관계자는 "연구장비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연구장비 운영·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은 장비전문 인력난을 해결하고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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