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베꼈나?...화웨이 신제품

일반입력 :2013/05/30 17:47    수정: 2013/05/31 17:07

봉성창 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가 아이폰5를 연상시키는 신제품을 내놨다. 그냥 베낀 것이 아니라 두께가 불과 6.2mm로 아이폰5보다 18%나 더 얇다.

씨넷UK는 화웨이가 다음달 18일 런던에서 신제품 어센드 P6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앞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어센드 P6의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이 제품은 아이폰5를 연상시키는 알루미늄 디자인을 채택했다. 특히 금속 부분을 안테나로 활용하는 아이폰5의 테두리를 그대로 빼다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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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어센드 P6는 4.7인치 디스플레이와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안드로이드OS 4.1.2 젤리빈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측은 “우리는 완벽을 추구한다”며 “화웨이 어센드 P6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한 도전의 산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