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하드웨어 없는 OCDN 출시

일반입력 :2013/05/30 15:19

아카마이는 오퍼레이터 CDN(OCDN)인 아우라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군에 ‘아우라 루멘(Lumen)’과 ‘아우라 스펙트라(Spectra)’를 추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콘텐츠와 비디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운영업체는 네트워크 비용 관리와 비디오 딜리버리 인프라를 간소화란 요구사항에 직면했다.

새로운 아우라 루멘과 스펙트라는 장비에 의존해 대규모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타 OCDN과 달리 SW와 서비스 형태로 구매해 구축한다.

아쿠아 루멘은 베리뷰 인수로 확보한 CDN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한 라이선스형 CDN(LCDN) SW스위트다. 표준 COTS 하드웨어나 사전 승인된 가상 머신(VM) 환경에서 실행된다. 고객이 CDN 서비스를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 투자에 대한 조절 능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며, 수많은 SW 요소로 구성된다.

아우라 하이퍼캐시(AHC)는 운영업체 콘텐츠, 고객 콘텐츠, OTT 콘텐츠에 대한 HTTP 캐싱 및 딜리버리를 제공하며, 아우라 요청 라우터는 DNS 기반의 콘텐츠 요청 라우터로 사용자 요청을 매핑해 최적화된 CDN 노드로 연결한다. 아우라 인터셉트 서비스는 캐싱 기반에서 HTTP 트래픽을 차단하고 재연결시켜 OTT 콘텐츠에 대한 캐싱 및 오프로드를 지원한다.

라이선스형 스토리지 SW 아우라 오브젝트 스토어, 콘텐츠 프로비저닝, 사용량 리포팅 등의 관리도구인 아우라 제어 시스템,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과 연합해 오버플로와 오프넷 딜리버리를 지원하는 아우라 오프넷 라우팅 등도 제공된다.

아우라 스펙트라는 SaaS CDN 스위트다. DIY 모델보다 적은 선투자 비용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미디어 CDN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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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는 아카마이 연합을 통해 운영업체가 자사의 OCDN을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과 연합시키도록 지원한다. 운영업체는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 활용에 관한 간단한 비즈니스 계약만 체결하면 아카마이 연합으로 콘텐츠를 전세계에 딜리버리 할 수 있다.

믹 스컬리 아카마이 캐리어 제품 사업부 부사장은 “아카마이 아우라 네트워크 솔루션은 운영업체가 네트워크를 차별화해 IP 미디어 진화의 혜택을 얻고,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며,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 및 유지하도록 가장 비용 효율적이면서 유연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