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군집창의성이 '데이터중심 사회' 열쇠

일반입력 :2013/05/27 19:22    수정: 2013/05/28 00:39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는 오는 6월13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소셜미디어와 군집창의성'이란 주제로 학회창립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서 기업혁신을 연구해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피터 글루어 박사가 군집창의성과 빅데이터를 주제로한 기조강연을 맡았다. 이어 사회네트워크분석(SNA)을 연구해온 영남대 박한우 교수, 위키피디아 활동가로 알려진 한양대 피요트르 코니츠니 교수, 빅데이터융합을 연구하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김홍기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의 전주홍 교수, 서울여대 미술대학의 김정한 교수,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조명대교수, 그리고 현업에서는 SK 텔레콤의 김정선 부장, 삼성생명의 이창헌 박사가 발표에 나선다.

행사는 국내외 학계, 바이오 및 의료, 통신 등의 현업에서 빅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또한 데이터를 매개로 이질적인 학문간의 융합을 통해 어떻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연구자와 전문가로부터 생생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 묘사된다.

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한국데이터사이언스 학회 창립기념 특별 심포지움 온오프믹스 웹페이지(http://onoffmix.com/event/15282)에서 접수중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02-792-859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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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는 데이터를 통한 학제적 융합, 산업계와 학계의 데이터분석과 활용시 실무적 문제해결을 위한 교량 역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 공공정보 개방을 통한 데이터격차 감소와 일자리 창출, 4가지 활동목표를 제시했다.

윤영민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장은 "최근 '빅데이터'란 용어가 유행하면서 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했지만 이전부터 우리 사회 곳곳에선 이미 데이터 축적으로 인한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며 "데이터 수집과 저장, 검색과 처리, 분석과 활용에 획기적인 기술이 나오면서 데이터기반의사결정, 비즈니스, 예술까지 가능해진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한 데이터 중심사회로 나아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