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또 야생 진드기 의심 환자 사망

일반입력 :2013/05/27 16:13    수정: 2013/05/27 16:16

김희연 기자

충북에서 야생 진드기 의심 환자가 치료중 또 숨졌다.

27일 충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고열 등 야생 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즈우군(SFTS)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이던 남성(77)이 숨져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음성의 한 병원에 입원했지만 호전되지 않아 청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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