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섹, 구글개인정보조사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3/05/27 14:46

손경호 기자

인포섹(대표 신수정)은 구글에 노출된 개인정보에 대해 알려주는 '개인정보조사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개인정보조사서비스(GPISS)는 관리소홀로 구글에 노출돼 있는 주민등록번호, 이름 등에 대한 조사를 대행해 개인정보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조사, 제거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구글에는 사회적으로 유명한 인사를 포함해서 특정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주민번호와 실명이 데이터와 파일 형태로 다수 존재하고 하고 있다. 인포섹은 이러한 개인정보들은 해커가 어떤 용도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2, 제3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해커들에 의해서 노출된 국내의 개인정보들이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URL에 노출돼 있다. 이 같은 정보들은 해커가 쉽게 획득해 다양한 해킹 피해를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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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섹은 테크서치에서 개발한 개인정보조사시스템(GPISS)을 기초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구글링리스크점검서비스(GRCS)를 통해 구글의 전체 리스크를 관리하고, 고객사 정보보안 유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조래현 인포섹 솔루션/관제사업부문장은 "구글에 노출돼 있는 식별 가능한 개인정보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는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는 각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며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다루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노출에 대한 법적 책임과도 연결돼 있어 과징금 등의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