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년 PC용 '키넥트 2.0' 출시

일반입력 :2013/05/25 07:03    수정: 2013/05/25 13:32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용 ‘키넥트 2.0’이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신형 콘솔 ‘X박스 원’을 출시한 뒤 업그레이드 키넥트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MS는 24일(현지시각) 오는 2014년에 기존 PC용 키넥트와는 완전히 다른 신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넥트 2.0이라 불리는 신형 제품은 1080p 해상도 카메라, 적외선 센서. 이전보다 개선된 골격 인식 등이 주요 특징이다.

MS의 윈도용 키넥트 디레터 밥 헤들은 “키넥트 2.0의 새로운 센서와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는 MS가 게임을 넘어 다른 사업 분야로 뛰어넘으려는 계획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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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키넥트를 동작 인식 게임이 아니라 새로운 PC 이용자 경험을 이끌어낼 것이란 뜻이다.

자세한 내용은 내달 공개된다. 헤들은 내달 열리는 빌드(BUILD) 2013에서 윈도용 신형 키넥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