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원들도 사회적 책임 실천

일반입력 :2013/05/23 11:08    수정: 2013/05/23 12:28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자사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가 미얀마를 방문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총 20명의 대표가 참여했으며 미얀마 므하비 및 므앙 타카르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과학교실은 LG전자가 국내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주니어보드는 전력 공급이 좋지 않은 현지 사정을 고려해 아이들에게 자가발전을 이용한 손전등 작동 원리를 교육하고 함께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과 축구는 물론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고 LG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3D영화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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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주니어보드는 지난 연말 노동조합과 ‘USR 사랑의 저금통’활동을 진행해 수천여 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기부금을 활용해 미얀마에서의 모든 활동에 활용했다.

황호건 LG전자 HR부문장 전무는 “전 세계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