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윈드러너, 멸종위기 동물 보호 나선다

일반입력 :2013/05/22 16:02    수정: 2013/05/22 16:30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22일 ‘세계 생물 다양성 보존의 날’을 맞이해 국내 동물 보호 NGO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윈드러너_미션!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라’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윈드러너’ 이용자들이 멸종위기 동물 소환수와 함께 게임 속 달리기를 통해 후원금을 모으는 형식이다. 게임 내에서 1m를 달릴 때마다 1원씩 적립하여 1천만원을 달성하면 된다.

윈드러너 게임 내 소환수는 총 56종이며, 이 중에 멸종위기 동물은 반달가슴곰, 호랑이, 붉은여우, 팬더곰, 북극곰, 추장큰부리새, 랫서팬더, 무산쇠족제비 등 총 8종이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중에 '멸종위기 동물 소환수' 중 1종을 선택하고 게임을 즐기면 미션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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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멸종위기 동물 소환수와 함께 달린 거리만큼 적립된 후원금은 동물자유연대에 전액 기부되어, 멸종위기 동물보호와 야생동물의 복지 지원, 전시를 위한 야생동물 포획 금지법 등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쓰이게 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기간 내 윈드러너 모든 이용자들에게 8종의 멸종위기 동물 소환수 중 1종을 지급할 예정 이라며 게임을 즐기는 것이 곧 후원으로 연결되는 즐거운 경험과 더불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