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학부모 게임교실 확대 운영

일반입력 :2013/05/22 15:47    수정: 2013/05/22 16:29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올바른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함께 3년째 진행중인 ‘ESC프로젝트’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ESC 프로젝트는 국내 게임사 최초로 학부모의 게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11년부터 매년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청소년 게임문화캠프 ▲가족 게임문화캠프 ▲게임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게임문화교실’은 자녀의 미디어심리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문화 이해, 게임을 활용한 자녀와의 소통법,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위한 자녀지도 등을 교육하며, 올해는 작년 35회 2천532명 대비 2배 확대된 70회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지난달 전국 16개 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상반기인 7월까지 총 45개교를 찾아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미디어사용을 위한 자녀교육방법을 제시, 게임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가족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노하우를 녹여,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자녀의 스마트폰, 게임 등 미디어 사용에 대한 ‘우리아이 미디어 이용 수칙’과 ‘게임용어집’ 등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부모 가이드를 추가 제작해 학부모와 자녀 사이의 간극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청소년게임문화-진로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미디어 각 분야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넷마블 임직원들과 직접 게임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임수정 팀장은 “청소년게임문화캠프는 청소년들이 놀이문화인 게임을 진로와 직업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건강하게 미디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게임문화캠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지난해에 새로 선보여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게임문화체험존’도 확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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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문화체험존’은 게임 장르별로 자녀가 좋아하는 게임을 학부모와 함께 배우고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특히 넷마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쉽게 자녀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기획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ESC프로젝트가 청소년미디어교육 및 미디어과몰입예방센터를 운영하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양적 질적으로 더욱 탄탄해졌다”며 “앞으로도 넷마블은 게임업계 사회공헌 선도회사로 가족과의 소통뿐 아니라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