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경찰청에 내비게이션 공급

일반입력 :2013/05/21 17:48

김희연 기자

한라그룹 자동차용품 유통 전문기업 한라마이스터(대표 박윤수)는 전국 경찰차량의 만도 내비게이션 PN100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은 112 시스템 전국 표준화 및 통합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국 17개의 지방경찰청 산하 경찰서들이 긴급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경찰차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라마이스터는 이미 지난해 6월 충북, 전남, 경남, 제주 지방경찰청 관할 차량 964대에 112 신고 시스템이 탑재된 자사 내비게이션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약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 대전, 경북 등 전국 13개 지방경찰청 차량 3천950대에 추가 장착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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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공급한 만도 내비게이션 PN100은 8인치 LCD모니터를 탑재했으며 2.21GHz CPU를 탑재한 제품이다.

박영수 한라마이스터 MI팀 팀장은 “경찰청 납품은 자동차관련 기술력을 쌓아온 한라마이스터의 노하우와 만도 브랜드 신뢰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자동차 애프터마켓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들에게 만도 내비게이션의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