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주여행, 스마트하게 OK”

일반입력 :2013/05/20 15:39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제주지역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여행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올레제주여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근거리무선통신(NFC) 탑재 스마트폰으로 제주 국공립/사설 관광지 등에 설치된 NFC 관광 안내판을 터치하면 제주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FC가 지원되지 않는 아이폰 사용자는 NFC 관광 안내판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간단한 회원 가입절차만 거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NFC 안내판이 없는 곳에서는 사용자의 올레맵과 연동해 현재 위치 기반으로 주변의 관광 시설, 숙박, 음식점, 할인 쿠폰 등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또 관광지 정보가 이용자의 여행일지에 자동 등록돼 편리하게 여행일지도 만들 수 있다. 여행한 관광지 정보와 여행일지는 ‘올레제주여행’의 타 회원과 공유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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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제주도 지역의 쿠폰/여행서비스 전문 업체인 메이트파크(대표 장명철)과 제휴를 맺고 여러 종류의 무료 쿠폰을 제공 중이다. 내달 중에는 제주 지역 KT금호렌터카의 차량 내 NFC 관광스티커를 터치하면 이동 중 주변의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황균 KT 스마트금융담당 상무는 “KT는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지역에 NFC 기술을 접목해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여행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NFC 기능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