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닌텐도 ‘젤다의 전설’

일반입력 :2013/05/20 09:12    수정: 2013/05/20 09:16

‘젤다의 전설’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이 3D 프린터를 통해 실현화 됐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닌텐도의 유명 게임인 젤다의 전설을 3D 프린터로 구현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젤다의 전설을 선물 받은 6살 때부터 이 게임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3D 프린터로 젤다의 전설 아이템들을 만들었다. 이 남성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고가의 3D 프린터를 입수하고 이 제품을 개봉하면서 그의 뇌리에는 어린 시절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게임들이 스쳐 지나갔다.

비밀의 장소나 던전에서 얻은 다양한 아이템들을 보유하고 싶다는 어린 시절의 꿈이 3D 프린터로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 결국 이 남성은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와 컬러 사암 자료 가이드를 들고 그가 어렸을 때 꿈꿔온 일을 실현하기 위해 ‘퀘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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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며칠 동안 컴퓨터 앞에서 마우스 클릭과 3D 프린터를 이용한 성형을 반복한 끝에 결과물을 얻어내게 됐다. 이 과정에는 영감을 얻기 위한 게임 플레이도 필수였다.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이 만든 젤다의 전설 아이템들은 ‘하이룰 파운드리’(Hyrule Foundry) 블로그에 게재됐다. 또 8비트 풍의 이 아이템들은 판매도 이뤄지는 것으로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