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내달 8인치 서피스...삼성패널”

일반입력 :2013/05/16 18:36    수정: 2013/05/17 14:58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에 8인치 서피스를, 3분기중에 10.X인치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디지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는 타이완 제품공급망의 소식통을 인용, MS의 8인치 서피스 생산업체는 페가트론이며, 삼성전자의 터치패널과 엔비디아의 프로세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3분기에는 기존 10.6인치 서피스태블릿 재고소진 차원에서 이보다 작은 10.X인치 크기의 태블릿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MS서피스 패널 크기는 10.6인치다. 또 서피스태블릿의 경쟁 제품으로 여겨지는 삼성의 아티브는 10.1인치다.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이 두 서피스 모델의 초도생산량을 10.6인치 제품보다 많은 100만대 규모로 잡고 있다.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4천920만대였다. 이 가운데 애플 태블릿 출하량은 1천950만대로서 39.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880만대, 에이수스가 270만대, 아마존이 180만대, MS가 90만대를 각각 출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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