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메탈 소재 디오스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3/05/15 11:00    수정: 2013/05/15 11:05

김희연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메탈 소재를 적용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디오스 V9100’ 6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디오스 V9100(제품명 R-F914VBSC)는 910리터 5종, 870리터 1종으로 출시되며 냉장고 전면이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디자인과 내구성이 강화됐다. 초정밀 세라믹 입자를 스테인리스 스틸 표면에 코팅 처리해 디자인은 물론 흠집에도 강하게 제작됐다. 미세한 입자로 직접 메탈에 패턴을 새겨 패턴이 지워지거나 외부 충격에 손상될 우려가 적다.

상냉장 하냉동 구조를 채택한 점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됐다.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과일, 야채 등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쉽게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디오스 V9100은 사용 편의성을 높인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 50리터 용량 매직 스페이스를 탑재해 냉장고 문 전체를 열지 않아도 자주 먹는 음료수 및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작은 야채를 바로 확인해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알뜰 야채실’과 치즈와 냉장육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멀티 수납 코너’를 마련했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339~43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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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신제품을 하반기부터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오스 V9100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디자인과 수납편의성, 고효율 리더십을 바탕으로 스마트하고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제품”이라면서“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장고 시장에서의 우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