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맨, 스마트낙 5.0 버전 CC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3/05/14 19:54

손경호 기자

넷맨(대표 서승호)은 자사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인 '스마트낙(Smart NAC) 5.0 버전이 EAL2 등급의 CC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CC인증은 정보보안 제품에 대한 국내외에 통용되는 평가기준으로 정보보안 제품을 국가,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증이다. 이는 국가정보원 IT보안증 사무국 등으로부터 획득해야 한다.

넷맨은 기존에 2010년 CC 인증을 획득했던 3.0 버전에서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5.0 버전을 개발하여 새롭게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증업무를 진행한 넷맨 강석진 선임연구원은 "5.0 버전의 CC 인증을 진행하기에 앞서 그동안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버그 수정뿐 아니라, 보안성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하여 단말 무결성 정책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인증을 위한 인증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낙 5.0은 기존 유해 트래픽 정책만 존재했던 단말 무결성 정책을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등에서 문제가 된 비인가 소프트웨어를 차단할 수 있는 필수, 차단 소프트웨어(SW) 정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룹 간 통제 제어 정책 기능, 사용자 ID 및 IP 신청 기능 등을 추가했다. 이밖에 AD 등 외부 서버 연동, 사용자 로그인시 NAT 사용 탐지, 사용자 인증 적용/예외 대역 기능, 단말의 OS및 포트 리스트 확인 기능, 스마트 격리 모드 등의 기능도 추가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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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천명, 2천명, 1만명 등 유저 기준으로 돼있던 장비 라인업에 더해, 3천, 5천 유저용을 추가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서승호 넷맨 대표는 "스마트낙은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제어 솔루션으로 하나의 콘솔에서 유선 장비 뿐 아니라 무선 장비까지도 모두 통제하는 기능이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안정성과 편의성 그리고 더 업그레이드 된 보안성을 통해 고객사의 네트워크 환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