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롯데자이언츠 "야구와 게임이 만났다"

일반입력 :2013/05/12 09:20    수정: 2013/05/12 10:39

넥슨과 야구 게임, 야구가 만났다. 프로야구팀과 공식 후원사인 게임사가 맞손을 잡고 특별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12일 넥슨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사직구장에서 ‘넥슨 스페셜데이’가 열렸다.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넥슨이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야구 게임 ‘프로야구2K’ 월간 MVP 시상식이 열렸다. 4월 MVP는 롯데자이언츠 김대우 선수가 받았다.

시구는 프로야구2K의 공동 개발사인 네오플의 강신철 대표가 맡았다.

경기 내내 관람객들은 입장할 때 받은 ‘프로야구2K’가 새겨진 응원용 막대풍선을 흔들며 롯데자이언츠의 승리를 기원했다. 경기 중간에는 최신 스마트폰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사직구장을 찾은 야구팬과 게임 이용자들을 즐겁게 했다.

구장 앞 특별부스에는 강민호 선수 캐릭터가 그려진 부채와 막대풍선, 프로야구2K 롯데자이언츠 선수팩 10매 쿠폰을 나눠줬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야구 게임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을 당일 다운로드 받아 신규 구단을 만든 이용자들에게는 게임 아이템과 함께 추첨을 통해 ‘LG 탭북 Z160’을 증정했다.

‘넥슨 스페셜데이’는 넥슨이 롯데자이언츠를 공식 후원함에 따라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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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는 2013년 정규 시즌 전 경기에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는 넥슨 전용석 ‘프로야구2K 존’이 운영되는 등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야구2K 홈페이지와 넥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말 3연전 경기결과 예측 이벤트는 12일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