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정부가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다"

일반입력 :2013/05/08 16:54    수정: 2013/05/08 17:25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가 정부가 지원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올해 지원 대상 기업으로 위메이드를 비롯한 33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게 코트라(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17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해외진출 개발 인력 금융 경영 등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오는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 의지와 잠재력, 혁신성을 갖춘 중소 및 중견기업을 정부가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개 기업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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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에 뽑힌 위메이드는 정부의 다각적 지원을 통해 게임 사업에 날개를 달게 됐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앞으로 ▲핵심 역량인 개발력에 대한 자금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거점 확장 ▲전문 기술력 확충 ▲경영혁신 등 다양한 정부차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을 통해 위메이드의 기업역량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핵심 기술인 개발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거듭나는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전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