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기업용 백신, VB100 어워드 인증 획득

안랩의 기업용 통합보안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V3 IS 8.0)'이 국제 보안인증의 하나인 'VB100 어워드'를 획득했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달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불러틴'이 진행한 국제 인증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샘플을 100% 진단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테스트는 윈도우XP 프로페셔널(Windows XP Professional SP3) 환경에서 이루어졌다. V3 IS 8.0은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웜, 트로이목마 등 현재 활동 중인 각종 악성코드 샘플(와일드리스트)을 모두 진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V3 IS 8.0은 동종 백신 제품 중 가장 가볍고 빠른 최경량 PC 통합보안 솔루션이다. 안랩의 클라우드 기반의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기술인 안랩스마트디펜스(ASD)와 신기술인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악성코드 검사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점유율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V3 베타'를 통해 공개했던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력과 검사 속도 향상, 엔진 크기 감소 등의 강화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해외에서 수입한 엔진 기반이 아닌, 순수 자체개발 엔진으로 꾸준히 VB 100 테스트에 참가해 세계적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며 특히 V3 탄생 25주년을 맞아 V3베타로 선보였던 향상된 기능을 현재 진행 중인 V3 라이트 프리뷰를 비롯한 관련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