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달인’ 박원순, 트위터 COO 만난다

일반입력 :2013/05/03 08:57

전하나 기자

‘트위터로 소통하는 행정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알리 로우가니 트위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난다. 박 시장은 로우가니 COO에게 ‘서울시 라이프라인’ 구축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4시 40분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울디지털포럼(SDF) 2013’ 참석차 방한한 로우가니를 면담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수해·폭설·지진 등 재난대응연락망을 트위터에 구축하는 서울시 라이프라인에 대한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라이프라인은 트위터 가입자가 거주 지역의 우편번호를 입력해놓으면 그 지역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트위터가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트위터 라이프라인을 구축,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트위터 동아시아 매니징디렉터인 제임스 콘도, 트위터 해외시장 개발부서 파트너십 매니저 이수지씨가 동석한다. 면담은 소셜방송 ‘라이브 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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