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OS 기업시장 겨냥 관리기능 추가

일반입력 :2013/05/02 08:22

송주영 기자

구글이 크롬OS에 관리 콘솔을 추가한다. 크롬북으로 기업 PC시장을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씨넷은 구글이 크롬북 관리 콘솔로 동시에 여러 개의 크롬OS를 탑재한 기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크롬OS 관리 콘솔을 이용하면 웹브라우저 첫 화면, 애플리케이션 환경 설정 등을 중앙에서 제어할 수 있다. 모두 기업에서 직원들의 기기를 관리할 때 필요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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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OS 관리 콘솔에서는 블랙리스트 사이트 지정, 인쇄 옵션. 네트워크 접근 제어, 일정 시간이 초과하면 세션 종료를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다. 로그아웃을 하면 정보는 PC에서 자동으로 삭제한다.

크롬북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구글의 크롬북 사이트에서는 삼성 크롬북 시리즈3이 249달러, 크롬북550이 44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