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스마트 안전귀가 앱이 예약시간에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앱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1일 안행부는 최근 스마트 안전귀가 앱 기능 개선을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귀가 앱은 사용자가 설정한 목적지까지의 이동 정보를 주기적으로 문자나 SNS로 보호자에게 전송한다.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 안전귀가 앱 내려받기 건수는 최근까지 9만6천건에 달했다. 실행횟수는 28만여건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어린이, 노인, 여성, 청소년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안전귀가 앱 서비스가 안전보호 차원에서 많이 활용된다.
앱 사용 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긴급신고 버튼을 눌러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연락할 수 있다.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등과 같은 위험지역에 근접하면 벨이나 진동으로 알려준다.
휴일 영업 중인 약국이나 현재 운영 중인 병원 정보 및 비상대피시설 등 생활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 등 민간에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생활공감지도 사이트(www.gmap.go.kr)와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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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안행부 전자정부국장은 “정부는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생활 속에서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고 활기찬 사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활용 수기 공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