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옥타코어 태블릿 ‘넥서스11’ 선봰다

일반입력 :2013/04/30 10:21    수정: 2013/04/30 10:55

정현정 기자

삼성이 최초로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11' 출시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전문 블로그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을 주요 태블릿 신제품 출시 로드맵을 공개하고 삼성전자는 구글과 넥서스11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3가지 이상의 갤럭시탭 시리즈로 다양한 사이즈와 사양별 라인업을 갖춰 태블릿 시장 공략에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넥서스11은 최초의 옥타코어 태블릿이 될 전망이다. 넥서스11에는 갤럭시S4에 탑재된 것과 같은 엑시노스5 옥타(엑시노스5410) AP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1인치 슈퍼 PLS TFT 디스플레이와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마이크로SD 확장 슬롯으로 최대 64GB 용량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넥서스11이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OS 버전은 명확치 않다. 지난해 말 공개된 전작 '넥서스10'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태블릿이다.'갤럭시탭 듀오스(DUOS) 7.0'은 듀얼심 기능을 지원하는 7인치 태블릿이다. 1024x600 해상도의 PLS LCD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카메라 성능은 후면과 전면 카메라가 각각 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를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6월 중 시판하는 것으로 알려진 7인치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3'의 사양이 갤럭시탭 듀오스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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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8.0'은 8인치 풀HD(1920x1080)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에 탑재된 것과 같은 쿼드코어 프로세서 엑시노스4412를 장착하고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다.

'갤럭시탭11'은 11인치 슈퍼 PLS LCD에 A15 듀얼코어 프로세서(엑시노스5250),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