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사고 고객에 보험료 환급

일반입력 :2013/04/29 09:47    수정: 2013/04/29 11:02

정윤희 기자

KT는 통신요금을 신한카드로 결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기간 동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 납입 보험금액의 최대 130%까지를 기기 변경 할인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단말보험 프로그램 ‘올레폰스페셜플랜’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레폰스페셜플랜’은 사고 발생 시 전면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18개월이 지나면 납입보험금 전액을 기변 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보험 상품이다.

월 5천700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토탈케어 상품은 18개월엔 납입금의 약 95%, 19개월 약 102% 증가해 24개월에는 약 130%를 환급해준다. 토탈케어에 가입한 고객이 24개월동안 보험금을 납입하면(총 13만6천800원), 환급받을 수 있는 기변 포인트는 18만원이 되는 식이다.

토탈케어 상품의 최대 보장금은 100만원이다. 기존 단말보험 최대보장금은 8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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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폰스페셜플랜’은 KT에서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통신요금을 신한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결제되도록 설정하면, 구입 후 한 달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보험 혜택은 가입 후 2년 간 받을 수 있으며, 무사고 시 제공된 기변 포인트는 제공 시점으로부터 5년 간 사용 가능하다. (단, 보험 가입된 명의 해지 시 기변 포인트 소멸)

남규택 KT 세일즈운영총괄 부사장은 “올레폰스페셜플랜은 고가 스마트폰 시대에 휴대폰 구매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어줄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