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미생’, 영화·드라마로 나온다

연예입력 :2013/04/25 17:15

전하나 기자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미생’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미생은 바둑 프로기사를 꿈꾸던 주인공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린 웹툰이다. 지난해 1월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연재,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직장인들 사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2 오늘의 우리만화상’, ‘2012 대한민국콘텐츠대상(만화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종이책으로도 출간, 만화 판매부수 1위를 기록했다.

미생은 오는 7월 연재가 종료된다. 현재 윤태호 작가는 미생의 영화 및 드라마화를 위해 여러 제작사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 작가는 최근 스릴러 모바일게임 시나리오 집필에 나서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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