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제지, 한국IBM 월정액 기반 ERP 도입

일반입력 :2013/04/24 16:20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삼화제지의 ‘애플리케이션온디맨드(AoD) 서비스’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을 지난해 완료하고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삼화제지는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사업 확장에 따라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온 자체 관리생산물류시스템을 글로벌 표준 ERP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표준 프로세스를 재정립해 기존 시스템의 복잡성과 부정합성을 해결하고 정확한 원가정보를 확보해 신속한 회계결산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한 결과다.

한국IBM은 송도 데이터센터 내 인프라를 활용해 삼화제지 PI실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세스분석 및 변화관리, ERP 시스템 구축 및 안정화 등 전체 구축 작업을 빠른 시간에 성공리에 완료하고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화제지는 한국IBM AoD 기반으로 ERP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부문에서 제품생산기준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표준원가산정 및 회계결산까지 이어지는 기초 데이터를 확립했다.

유통부문의 경우 주문별로 투명한 단가 조정과 주문 확정 체제를 확립하고 대리점별 발주, 주문, 운송내역의 관리, 바코드시스템 통합으로 최소단위 물류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표준원가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수출입과 인사업무의 관리도 강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PI실을 통해 여러 실무 부서들이 모두 프로세스 혁신의 주체로 참여한 결과, 새로운 ERP의 실무 적용이 적극적이고 원활하게 이뤄졌다. 삼화제지는 새로운 ERP 시스템 구축 이후, 업무 효율성을 통합 비용절감 효과뿐 아니라 하드웨어 구입 및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관리 등에 소모되던 비용을 감축해 약 20%까지 총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

한국IBM AoD 서비스는 ERP, CRM, 그룹웨어 등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월정액제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AoD 서비스 사용기업은 씬터온, 현진제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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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성 삼화제지 상무는 “검증된 솔루션과 IBM의 맞춤형 서비스로 우리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ERP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만족한다”라며 “구축한 ERP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석 한국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대표는 “이번 삼화제지의 AoD 기반 ERP 프로젝트는 IBM의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삼화제지 전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협력이 맞물려 이뤄낸 최고의 성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