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ICT 한 자리에…미래부, 융합 박차

일반입력 :2013/04/19 10:00    수정: 2013/04/19 10:39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ICT의 본격적인 화학적 융합에 나섰다.

미래부는 19일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창조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 한마음대회’로 통합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역대 장관과 과학기술인, 정보통신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진흥 유공자 92명에 대해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부문에서 1등급 훈장 창조장은 박용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진정일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원장, 박상도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연구개발센터 센터장 등 3명에게 수여됐다.

혁신장(2등급)은 박종오 전남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정기정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장, 조근환 대영유비텍 대표 등 4명이 받았다.

웅비장(3등급)은 박영아 명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김종경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등 6명, 도약장(4등급)은 이호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공창덕 조선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등 7명, 진보장(5등급)은 우경식 강원대학교 지질학과 교수, 장정식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8명이 받았다.

과학기술포장은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를 비롯한 8명, 대통령 표창은 배애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16명, 국무총리표창은 심재용 서대전여자고등학교 교사 등 24명에게 수여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이화여대 송희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홍조근정훈장 염재호 고려대 교수, 근정포장 임승빈 명지대 교수, 국민포장 박광배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대통령 표창 윤석민 서울대 교수, 김대호 인하대 교수, 박기석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 유인상 우편취급국 중앙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훈 부장과 신한카드(단체)가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홍재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기술원, 한국방송공사 김칠성 국장, 정지은 한국교육방송공사 부장, 진형혜 변호사(법무법인 지엘), 권병우 집배원(남인천우체국), 현대정보기술 유경호 수석이 수상했다.

포상자 선정절차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등 관련 기관․단체 및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와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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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방법은 연구개발, 기술혁신 업적 등 구체적인 공적과 수공기간 및 범죄경력 등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와는 별도로, 우수과학어린이 5천880명, 우수과학교사 239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유공자 178명 등 총 6천297명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표창 수상자로 선정해 과학의 날 즈음 각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