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앱 스트리밍, 보스턴도 실황중계

일반입력 :2013/04/16 09:52    수정: 2013/04/16 10:23

아이폰 전용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넷에 저장된 동영상뿐만 아니라 각종 뉴스나 스포츠 및 콘서트 실황 중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각)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일어난 폭탄사고 영상도 유튜브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고 있다. 현지 경찰 당국이 원격 폭발 조정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 네트워크를 차단한 가운데, 트위터를 비롯한 SNS 외에 유튜브 앱도 현지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게 된 셈이다.

美씨넷은 이날 유튜브 앱 iOS 버전 1.3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서비스는 iOS 버전으로 먼저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앱은 아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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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난 2월 선보인 ‘TV로 보내기(Send to TV)’ 기능에 추가된 것이다

아울러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 올라온 동영상을 이용자 구독 정보 피드를 통해 빠르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