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만들어쓴다…SKT, 눝 앱 출시

일반입력 :2013/04/14 10:55    수정: 2013/04/15 14:35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은 신규 LTE 캠페인 ‘LTE무한능력, 눝’의 일환으로 1324세대(13세~24세)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눝 애플리케이션’을 오는 15일 론칭한다고 밝혔다.

눝 앱은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하나의 앱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중심 이동통신 시대의 핵심 고객층인 1324세대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향후 특화 마케팅 채널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눝 앱 이용고객은 새로운 포인트 ‘눝’을 받게된다. 눝 포인트는 1324세대 특화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품 이벤트 참여에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눝 포인트로 ‘데이터 만들기’가 가능하다. 눝 100포인트 당 100MB의 데이터로 전환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GB까지 데이터 만들기를 할 수 있다.

눝 포인트를 쌓는 방법은 간단하다. 눝 앱 내 플레이 기능을 실행해, 제한시간 내 휴대폰을 흔들거나 돌리면 기록에 따라 최대 10포인트까지 쌓이게 된다. 눝 포인트 적립 기회는 1일 5회 제공된다. (1회 이용시 0.01MB 수준의 데이터 소량 발생)

또 눝 30포인트를 소진해 DSLR카메라, 고급 헤드폰, 호텔 식사권, 문화 상품권 등 매주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눝 100포인트를 중고생 온라인 강의 수강권과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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눝 앱은 가입 이통사와 연령에 관계없이 포인트를 쌓고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단, 데이터 만들기 기능은 SK텔레콤 스마트폰 특화 요금제(올인원, T끼리, LTE요금제 등) 가입 고객에 한해서 이용 가능하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눝 캠페인이 추구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 쓰는 등 1324세대가 원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SK텔레콤 LTE가 이룰 수 있는 무한능력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