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일반입력 :2013/04/10 11:00

김희연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효율을 높인 김치냉장고 ‘삼성 지펠아삭 M900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67리터 용량으로 3중 메탈냉각에 단열 성능이 뛰어난 진공단열재를 채택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냉기가 효율적으로 잘 퍼지도록 냉각 사이클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이 제품은 월간 에너지사용량이 19.6kWh로 전기요금이 하루 104원, 연간 3만8천원 수준으로 김치냉장고를 사계절 내내 사용하더라도 전기료 부담이 적다.

신제품은 상·중·하 칸 별로 개별 가동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에 전원은 꺼둘 수 있어 에너지를 추가 절약 가능하다. 또 3중 메탈냉각을 구현해 정온유지 능력을 높였으며 격벽없는 와이드 상칸은 냉장고로 사용하면 된다. 2단 구조인 하칸은 냉동고와 함께 사계절 내내 전문 식품 보관고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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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을 채택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리얼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에 타임리스 브라이트 패턴을 새로 추가했으며 지펠 T9000의 패턴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시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나 상품권이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도어가드 수납용기, 피크닉 세트 등을 증정하는 ‘4계절 김치냉장고 대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